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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와 종목의 상관관계

 

     -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하는 요인

     - 심리에 따른 지수의 변동성

 


 

주식에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시장(지수)을 이기는 종목은 없다.'

'지수가 떨어지니 종목이 떨어진다.'

 

주식하는 사람들은 지수 챠트를 많이 참고하는데요.

그럼 지수가 먼저일까요? 개별종목이 먼저일까요?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상승과 하락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주식을 하는 사람은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를 매수하거나 매도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각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에 의해서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닥지수가 1.2% 상승했다고 봅시다.

이는 코스닥에 소속된 A 종목, B 종목, C 종목 ...... 각 개별종목들의 비중 대비 평균값을 구했을 때

1.2%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지수가 떨어지니, 종목이 떨어진다.' 라는 말은 사람 심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수값을 결정하는 하나하나 일련의 상황들은 개별 종목들의 상승과 하락에 힘입어 평균값이 나오는 거지만,

심리가 포함되면 어떻게 될까요?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사람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하여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개별종목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됩니다.

지수가 내려가면 뭔일 있나? 악재가 있나? 하고 뉴스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지수에 영향을 주는 건 개별 종목이고, 영향을 받는 건 지수인데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반대로 작용하게 됩니다.

개별 종목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끼다 보니 지수가 내려가면 개별 종목을 매도함으로써 하락을

부추기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주식의 약 80% 이상이 심리와 직결 되어 있다 보니,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의존할 곳이 없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지수의 값이 떨어지면 개별종목을 더 매도하는 통에

지수와 개별종목간의 조화가 비이성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지수를 보고 개별종목을 매도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기지고 합니다.

 

개구리가 먼저냐 올챙이가 먼저냐 라고 한다면,

개별종목의 움직임이 먼저이고 그 다음 지수가 따라옵니다만,

지수의 움직임을 보고 다시 개별종목의 새로운 신규 참가자들이 다시 지수를 형성해가는 서로간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는게 현 시점의 주식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지수의 위치를 보고 개별종목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없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닐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리가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만큼, 항상 지수를 체크하는 자세가 필요할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를 포함하여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 위주로 작성됩니다.

경제 전문가님들께서는 잘못된 내용 또는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새콤달콤한 공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