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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수가 1일 40만명을 돌파하였는데, 그 원인은 바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될 경우 증상, 치명률, 재감염 등 한방에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 스텔스 오미크론의 잠복기간 및 감염기간
· 스텔스 오미크론 치명률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양한 변이가 발견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이 스텔스 변이입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거의 대부분(99.96%)이 오미크론이며 이 중 스텔스 오미크론이 차지하는 비율은 22.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확진자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럼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치명률 재감염 등 한방에 정리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코로나 바이러스가 백신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계속해서 변이로 변종되고 있는데, 변종된 오미크론 바이러스 중에서 기존의 PCR 검사로도 찾아내기 어려운 변이를 '스텔스 오미크론(BA.2)' 이라고 부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DNA 염기서열 분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변이 분석 PCR 시약이 개발되어 현재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 방식의 검사 체계를 갖추지 못했거나 부실한 상태로, 검사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스텔스 오미크론의 감염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부 나라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검출률이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3월 말이면 70 ~ 80%가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미크론(BA1) 스텔스 오미크론(BA2)
발견시기 2021년 11월 11일 2021년 12월 초
특성 유전자 변이를 32개 보유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안됨
전염력 델타 변이의 2배 이상 오미크론 변이의 1.5배 추정
위험도 델타변이에 비해 중증화나 사망
위험도가 현저히 낮음
오미크론보다 심각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음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의 증상과 흡사합니다. 오미크론보다 폐로 침투하는 확률이 낮아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현기증, 피로감, 식은땀, 인후통을 시작으로 2) 심한 기침과 함께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3) 콧물, 두통, 무기력함, 심박수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위장관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4)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이전 바이러스보다 워낙 변이가 심하여 몸의 면역체계에서 기존 감역으로 생긴 면역세포가 이를 기억하지 못하여 재감염될 확률이 크나, 재감염된 경우 중증도는 낮아집니다.

 

델타 변이와 같은 호흡 곤란,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안내

 

스텔스 오미크론의 잠복기간 및 감염기간

 

 

감염자에게 노출된 시점부터 증상이 발생할때까지 잠복기간은 평균 3.8 ~ 4.2일로 보고 있으며, 확진자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시간은 2.8 ~ 3.4일로 델타 변이의 2.9 ~ 6.3일보다 짧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30% 이상 높으며, 최근 확진자의 증가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얼마나 센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잠복기간 및 감염기간 안내

 

스텔스 오미크론 치명률

 

스텔스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아직까지 오미크론에 비해서 심하다는 증거나 상황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를 보면 감기약 만으로도 완치되는 걸 보면, 감염되었다고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월 첫주 1%대에서 한 달 만에 22.9%까지 상승하였고, 앞으로 50%가 넘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치명률이나 위험도가 델타 변이보다 약하다고 하여도, 전파력이 높은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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