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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이야기 (금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보세요)
- 금과 달러의 상관관계
- 국내 금시세를 결정하는 두가지 요인
- 금 투자는 언제 해야 할까?
금융시장에서는 자산이 둘로 나뉩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입니다.
- 안전자산 : 금, 달러, 채권
- 위험자산 : 주식
안전자산에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금과 달러, 채권이 있으며, 위험자산으로는 대표적인게 주식입니다.
그럼 안전자산에 속한 금과 달러,
이 둘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안전자산의 대표적인 달러와 금의 값은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는 서로 반비례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떨어지면 금값이 오르고, 달러가 오르면 금값이 떨어집니다.
달러의 값어치가 오르게 되면 투자자들은 금에 넣어놨던 돈을 달러에 투자합니다.
그럼 자연적으로 금값은 떨어질것입니다.
왜냐하면 달러와 금은 서로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간의 달러와 금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금 시세가 오른 반면,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2015년 이후에는 달러가 강세, 금은 약세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를 보아도 금이 최고가를 찍으면서 급등 했을 때, 달러는 급락을 했습니다.
위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국제 금 시세는 달러와 연관이 있구나 라는 것입니다.
국내 금시세는 어떻게 결정이 될까요?
국내 금시세는 당연히 국제 금시세의 영향을 받습니다.
국제 금시세가 오르면 국내 금시세도 오를것이며, 반대로 내리면 국내 금시세도 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 금시세를 결정하는 한가지 요인이 더 있습니다.
그건 환율입니다.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했었죠?
금 모으기를 한 이유는, 국내 금값이 엄청나게 올랐기 때문인데 이때 국제 금시세도 올랐을까요?
금을 계량할때는 트라이온스를 사용합니다.
- 1트라이온스 = 31.1034768g = 8.294돈
- 국내 금시세 = 국제 금시세 ÷ 31.1934758g × 원/달러 환율
국내 금 시세는 1g에 해당하는 가격을 구한 후 환율을 곱하면 됩니다.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국내 금값이 오른 건, 환율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외환위기 전에 800원대 였던 환율은 IMF 이후 1,6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요약하자면 국내 금값은 국제 금시세와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약달러로 인해 국제 금시세가 오르고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면 국내 금시세는 두가지 상승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금 투자를 하기 전에 달러와 환율 시세를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 블로그는 저를 포함하여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 위주로 작성됩니다.
경제 전문가님들께서는 잘못된 내용 또는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새콤달콤한 공룡 -